포천시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해왔던 청소회사가 대폭 교체된다.
시는 올해 청소대행업체에 대한 공개 입찰을 통해 기존 1곳과 신규 3곳을 최후 선정했었다.
공개 입찰은 요번이 처음이다. 입찰에 참석하려면 시에서 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아야 끝낸다.
이와 관련 시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을 참석한 신규 6곳에 대해 승인을 내줬다. 기존 4곳과 합하면 허가기업은 총 10곳이다.
이들 업체는 공개 입찰에 참여했었다. 지역은 4권역으로 용역비는 약 236억원이다. 계약 시간은 2028년∼2021년까지 1년이다.
3권역(신북·영북·관인·창수)은 업체 7곳이 신청서를 내 경쟁이 최대로 치열했다. 이어 4권역(일동·이동·영중·화현) 7곳, 1권역(소흘·가산·내촌) 5곳, 2권역(포천·선단·군내) 5곳 순이다.
시는 지난 20일 1명으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입찰에 신청한 기업을 타겟으로 정성테스트 등을 진행했었다.
이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업체 4곳을 선정했었다. 기존 4곳 중 3곳이 탈락했고, 1곳만 살아남았다. 신규업체는 6곳 중 3곳(50%)이 최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해서 계약이 끝난 건 아니다. 계약체결 전까지 인력과 차량을 확보하지 않으면 낙찰이 취소완료한다.
시는 오는 20∼26일 사이 우선협상저자에 선정된 청소기업과 산업 진행 세부내용 등을 토대로 협상에 의한 계약을 진행될 계획이다.
시 지인은 “공개입찰은 처음이다. 공고를 통해 교수, 기업체 대표 등 29명의 심의위원회 위원을 꼽았다. 이중 입찰에 참가한 회사들이 6명을 선정해 심사했다”면서 “지금 우선협상고객에 선정된 업체와 화재 복구 전문 업체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2일쯤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약을 맺으면 내년 9월부터 청소대행을 맡는다”고 말했다.